다른 분을 칭찬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있을까요?
저는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의 원장인데,
오늘 강동구청 장애인복지과의 두 분을 칭찬하려고 컴퓨터를 열면서 덩달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우리 시설 장애입주인들의 지역사회 속에서의 보편적인 삶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던 중 지난 3월 강동구의 장애관련 4개 기관이 협력하여 미국의 Smull교수님 초청 PCP(Person Centered Planning) 국제워크숍을 개최했었습니다. 그 때에 강동구청장님과 장애인복지과의 여러분이 함께 하여 전국에서 모인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강동구 민·관 협치의 진수를 보여 줄 수 있어서 어깨가 으쓱했었지요.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속으로 이루어진 PCD((Person Centered Description) 교육 모임에 장애인복지과의 류제승 · 김희숙 두 분 팀장님이 그 어느 누구보다 열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를 부끄럽게 하시는 것 있죠? 두 분 말씀은 ‘장애인의 의미있는 삶을 위해 민간에서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 관에서 보고만 있을 수 없다.’ 하시며 정말 열공하셨어요. 두 분은 열공할 뿐만 아니라 만날 때마다 현장에서 고생하신다는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함께 스터디할 수 있어 고맙다는 겸손의 말씀으로 우리들을 격려해 주셨어요. 5월에서 6월에 걸친 6주의 이 스터디를 제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도 두 팀장님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장애인들을 섬기는 일로 감사를 표하려 합니다.

류제승팀장님!!! 김희숙팀장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열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 팀장님으로 인해 강동구에 살고 계신 장애인들의 삶이 훨씬 의미있게 변화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 강동구민들에게 두 분을 자랑하고 칭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