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 제 마음이 딱 제목과도 같기에 이 벅찬 감정에는 저 제목도 부족한 지경입니다.
저는 86년생으로 대략 40년을 대한민국에서 살아왔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하시겠지만
공무원은 불친절하다. 철밥통이다. 책임 회피만 하려한다. 이런 선입견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래왔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분들께 함부로 할수 없는것도 잘 알고 있기에 선입견이 행동이나 말로 표출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장 동사무소에만 가도 노인들의 억지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분들을 보며 대체 이 악순환은 어떻게 끊을수 있을까?
하고 막연히 생각만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오늘 큰기대를 하지 않고 제가 낸 취득세가 할인이 된 금액인지 궁금하여 문의를 드렸습니다.
사실 법무사들은 할인된 금액이라 안내를 해주었지만 이 찝찝함은 지금 바닥을 치고 있는 작금의 대한민국의 사회간 신뢰를 대변하는듯 했습니다.
신뢰가 없는 옹졸한 한 시민의 궁금증을 어떻게 해결 해줄까 고민 하던 김아름 공무원님은 불쾌한 기색도 없이 잠시 고민을 하시더니 관련 서류를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살면서 공무원님과 소통중 가장 나이스하고 건설적인 소통이었습니다.
이에 바로 회원가입을 하고 칭찬합니다 를 남깁니다.
요즘의 날씨 처럼 봄날의 햇살같은 응대를 해주신 김아름 공무원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