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이다 보니 칭찬이 늦었습니다. 사실 칭찬은 미루는게 아닌데 말이죠.

저는 여기 강동구 구민이자 사소한 장애를 가진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고민고민하다 아이에게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장애등록을 신청하기로 결정한 아빠이기도 하고요.

쉽지 않은 결정을 하다보니 절차를 밟는 것에서도 쉬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절하고 좋은 담당자님을 만나서 저 대신 등록신청을 하러 간 제 아내가 많은 짐을 덜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행정적인 절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와 제 아이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준 성내3동 주민센터 장애인 담당자 김주비님께 이 게시판을 빌어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칭찬은 당연하고요.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