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동지팥죽 축제 참석했던 주민입니다.
축제 끝난날 글을 올리려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제서야 올리네요~~.

그날 제 지인이 아이를 잃어버렸었어요.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죠. 3살짜리 남아 연우였어요~.

30분동안 못찾고 방송하고 난리를 쳤는데, 다행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마트 앞에서
찾았다지요... 길에서 엄마랑 아이랑 이산가족 상봉했네요~.

엄마는 아이찾고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택시태워 보내서 집에서 쉬게했는데,
그 상황이 꼭 영화의 한장면 같았어요.

아이를 잃어버린 순간 엄마는 정신없이 찾아해메었고,, 저도 마찬가지~~.
그런데, 그 와중에 축제 진행하시던 공무원분들이 너무나도 빠른 협조에~
방송하시고, 그 추운날 아이들 찾으러 도와다니시고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하늘에 통해서인지,, 상일텃밭에서 이마트앞 4거리까지..
3살짜리 아이혼자 걸어올라갔는데,,,,,도 잃어버리지 않고 찾았어요.

그때 축제에 참여하신 남자분? 주민분이 아이를 찾아서 델고와주셨어요.
너무도 감사한데 이분 성함을 알수가 없네요. 분명 천 복 받으실꺼예요~.

이렇게 아이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 공무원분들께 감사하구요.

더불어 또 감사드릴 분이..
이번에 제가 동지팥죽 팥스크럽부스에 참여하게되었었어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참석하라고 소문내다가 위에 같은 상황도 벌어졌었죠.

팥스크럽 행사 준비하면서,, 담당자인 이학민공무원님의 성실함!!!!!!!!!!!!!에 놀랐답니다.
준비때부터 행사날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하시고, 도와주시고,,,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이학민공무원분과 같이 다니신 안경쓰신 여자공무원분과
이름몰라 죄송해요...

그날 고구마 줄서는데 해결해주신 여자 공무원과장님?? 성함을 모르겠어요.
30분 줄을 한번에 정리해주신,, 고구마 많이 구워보셨나봐요. 여튼~~ 감사해요.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공무원분들이 계시기에..강동구가 그 많은 상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학민공무원, 안경쓰신여자공무원, 여자과장님? 맞나..하여간 요 3분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