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에 관심이 생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을 즈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악수업'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얼만큼의 관심이 생긴지도...소질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덜컥 악기구입하고 레슨 하기는 부담이 되었고...국악을 접하기도 매우 어렵고 불편했었습니다.
제겐 정말 꿈같은 소식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디션 날짜 하루 하루 기다리며... 제가 더 설레였고, 오디션을 보는동안, 오디션 보고 돌아오며서 떨어질까 긴장하며 오히려 아이에게 뭐라 하고...모두다 합격이란 말에 아이도 저도 너무 좋아 했던게 얼마 안되었던거 같은데 이렇게 낼모레면 수료식이라니 너~~~무~~아쉬워요ㅠ

수학.영어 학은 오늘 쉴래..라고 하는 아이가 가야금 수업은 안간다 소리 없이 열심히 참여하려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소리고 우리나라 악기임에도 가요보다 먼게 현실이잖아요. 근데 가야금을 배우고 소리를 듣고 하니 아이도 더욱 관심갖고 주위에서 관심이 많아 지니 뿌듯해 하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더할나위 없이 뿌듯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거 함께 할 자리 마련해주신 서울시와 강동구청장님께 성내2동 주민센터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 이끌어주신 단장님과 선생님들 늘 감사 드립니다.^^

다니던 학교의 우물안 이던 친구들이 타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도 되고, 그 친구들이 만나서 소통하고 하나의 소리가되어 공연도 하고 그야말로 감동이였습니다.
아이가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이 무언가를 해낸것에 매우 흡족했습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악수업' 아낌 없이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기회가 계속 주어져 매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고, 소통이 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