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을 전하고픈 분이 있어 글을 올리려 했더니..회원가입을 해야하네요--;;
제 휴대폰이 엄마 명의여서 일단 엄마 이름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사로 인하여 한부모 가정이 된 명일동에서 8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갑작스레 닥친 역경과 시름속에 정말 제게 닥친 현실은...그 힘듦속에서 명일1동 주민센터의 전은경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물로 보내는 시간..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그분은 자신의 일인양 바쁜 일과 속에서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정성껏 하나하나 챙겨주며,제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끈을 주셨습니다. 정말 그분이 아니었다면..제 아이를 돌보고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더 힘에 부쳤을지 상상조차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살아가는 힘이 부족해 그분께 보답할 길이 없지만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살수만 있다면 말로 다할 수 없던 그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저처럼 힘듦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그분을 만나는 행운과..그래서 살아가는 희망의 끈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다시한번 명일1동 주민센터에 근무하시는 전은경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