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봉사활동 때문에 아이랑 보건소에 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매우 뿌듯했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우리가족과 이웃을 위해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고, 실습위주로 해 주시니 머리 속에 더 쏙쏙 잘 들어오더군요. 주변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아이도 그렇지만 저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과정에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토요일에 나오셔서 준비해주신 추현민선생님, 그리고 강동성심병원에서 나오셔서 차근차근 알려주신 강사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칫솔질을 좀 귀찮아하는 편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참으로 알기쉽게 충치발생과정과 불소도포의 중요성을 알려주신 구강교실 선생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항상 느끼는 바지만 강동구에 살아서 참 좋아요.
강동구 보건소에서는 구민들을 위해 참 많은 일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