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자동차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처럼 무릎까지 쌓인 눈은 저에게는 큰 장벽이었고 그날도 출근길에 문앞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이렇게 걸어 다니기에도 너무 불편한데 저에게 자동차는 한몸이므로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동사무소에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김창식님께서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는 말과 함께 저의 부탁을 흔쾌히 허락하셨고 오늘 드디어 저희 집 앞 눈을 말끔히 치워 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즘도 이런 공무원이 계시구나 .. 꼭 공무원 세계에귀감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장님!.. 아니 구청장님!! 꼭 이런 직원이 표창을 받고 승진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요?. 참고로 저는지체 2급이구요 휠체어와 목발을 의지하며 사는 장애인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