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담동에 있는 한 벤처회사의 대표이사 입니다.
업무상담차 우연히 강동지역에 들렀다가
주차단속문제(견인포함)로 전화상담을 했습니다.
전화상담해주신 분은 주차관리과에 근무하는 신경숙씨입니다.
사실 타지에 왔다가 차가 없어져서 크게 당황하고 놀랐는데,,,
상담자인 신경숙씨,,,
어느쪽의 잘못과 시시비비를 떠나서 민원인에 대하여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고 논리적으로 차분히 설명을 해주는 태도,,,
우와!~ 한마디로 놀랍습니다.
저 분 공무원 맞나? 하는 생각말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경험적으로 알고 있고 느꼈던
공무원들의 민원 전화응대는 무뚝뚝하고 불친절이었습니다(다른 구청은 좀 불친절해요^^)
그러나 이분은 전화를 3번인가 했는데 끝까지 조용하고 차분하며 상냥한 목소리였습니다.
요즘 서울시내 구청 공무원들의 태도가 모두 바뀌었나요?
아니면 그기 구청장이 바뀌어서 그런가요?
아님 주차관리과의 간부가 그렇게 교육을 시켰는지
아니면 본인 스스로가 친절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인성과 품성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대단한 변화였습니다. 감동이었고요.
이렇게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면 놀이공원 대고객 서비스 창구 여직원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자체를 하고 민선구청장이 선출되면서 우리공무원 사회도 혁신과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하여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서비스 멘탈구조가 확실한 신경숙씨!~ 화이팅입니다.
대한민국 공무원의 가장 이상적 모델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대한국민 만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