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 방학을 맞은 딸과 암사동 선사유적지로 체험을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는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나서야 딸이 메고 있던 가방을 분실한 것을 알게되었고
부랴부랴 유적지로 전화를 걸었지만 문을 닫은후라서 내일 찾아보겠다는 답을 들었답니다.
이튿날 교실을 찾아보아도 없다는 답을 듣고 속상해하는 딸을 달래가며
위치추적을 해보았지만 결국 찾지못했지요.
그렇게 2주가 지난 지난 17일 딸이 이상한 번호로 자구 전화가 온다며 문자를 보여주는데
이곳 강동구청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보았더니 가방을 보관중이시라며
찾으러 오라시는데 제가 경기도에 거주하니 택배로 보내주십사 부탁을 드렸고
드디어 오늘 기다리던 가방을 택배로 받았네요. ^^
왜 가방이 안오냐며 투정부리는 딸 때문에 여러 번 전화를 드렸음에도 친절히 응해주시고
택배를 보낸 후에는 보냈다며 전화까지 주시는 수고를 해주신 문화체육과 이성현 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방을 찾아주시려고 애써주신 암사동 유적지 체험 선생님과 강동구청 직원분들의 수고와 고마움을 느낀
소중한 여름방학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