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시민이고, 언니는 일본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입니다. 그런데 저희 언니가 인감증명서를 떼야하는 일이 갑자기 생겨서 1월 20일 저녁에 일본에서 1주일 시간을 내어 전주에 왔습니다. 오기 전에 여기저기 인감에 대하여 물어보았지만 속시원히 대답해주는 곳이 없었고, 그래도 친절하게 알려주신 분의 도움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갔고, 그곳에서 인감을 떼기 위한일로 여러분께 여쭈어 본 결과는 1주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대답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시간은 없고,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국적은 한국인인데 인감증명서1장을 떼는 데 걸리는 시간이 1주일이나 걸려야 하는지 무척 고심을 하다가, 혹시 다른 방법도 있나 알아보려고 전주효자 4동을 갔습니다. 효자4동 친절한 직원의 문의로 마지막 주민등록지인 명일1동에 가보라는 말을 듣고 22일 서울에 올라와서 명일 1동을 갔고 행정민원팀에서 근무하시는 오철환님이 탁월한 업무능력과 친절한 민원인을 대하는 모습에 “저런 공무원도 계시구나!” 항상 소시민에게 군림하는 태도의 공무원을 보다가 친절하면서도 자기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다른 곳에선 알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면서 애탄 민원인의 어려운 일을 해결해 주신 것도 고마운데, 전산장애가 있어 3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을 전해 주면서 전주에 가시면 할 수 있게 해드릴테니 걱정마시고, 일찍 전주에 가셔서 일을 보라는 말씀을 듣고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칭찬의 말씀을 드립니다. 24일 오철환님의 탁월한 업무능력에 감사드리고, 소시민을 위한 친철한 태도는 다른 공무원의 귀감이 되었고 앞으로 다른 공무원들께서도 이렇게 해 주신다면 똑같은 일을 하는 데도 민원인이 손쉽게 일을 해결할 수 있어 불편한 점이 많이 해소 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오철환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