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는 1936년 9월에 준공된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과 광진구 광장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서울의 도로교(道路橋)로는 한강대교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다리이며 일명 「광장교」 라고도 불렀다.
6.25전쟁 당시에는 북한군 남하를 막기위해 폭파 되었다가 1952년 미군에 의해 복구되었으며 교통량의 증가와 시설물의 노후, 홍수 피해 등으로 1994년에 철거되어 모두 사라졌다.

2013년 11월 본선 및 남단도로와 2005년 6월 자전거도로 및 접속도로를 현대식으로 다시 건설하였으며 2009년 2월 경관조명과 2009년 7월 보행로, 자전거 전용도로 및 한강교량 최초로 다리 하부 전망대를 설치하였다. 본 교명주는 다리철거시 광진교를 사랑하는 분들의 노력으로 천호동 462-41번지에 이전되어 유일하게 남아있던 시설물로 비록 옛 광진교는 철거되어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교명주를 본래의 자리로 옮겨 「걷고 싶은 다리」 로 다시 태어난 광진교의 역사적 가치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