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에게 예술감상법을 제시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예술작품에 대한 안목을 높여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운영해 온 문화대학이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4기의 막을 내린다. 강동문화원(원장 이원달)은 오는 25일 오후 4시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제4기 강동문화대학 수료식을 갖는다.
문화원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12회에 걸쳐 <인생사용 설명서>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김홍신 작가, 유안진 시인의 ‘시 속의 삶, 삶 속의 시’,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의 ‘우리음악의 이해’, 김갑수 문화평론가의 ‘세계 음악의 여행-예술체험의 의미’ 등 문화강좌뿐만 아니라 경희대 이영란 교수의 ‘무대예술 이해하기’, 명지대 이태호 교수의 우리 옛 그림인 풍속화에 대한 강의, 국립 현대미술관 기혜경 학예연구사의 서양미술사 강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의 ‘건강한 부부생활’ 등 음악·미술·건강 등을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했다.
25일 수료식에는 이원달 화백이 ‘왜 그림을 사랑하게 되었는가’를 주제로 직접 미술특강도 진행한다. 특강 후에는 수강생들을 ‘강동문화원 문화대사’로 임명하는 수료증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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