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올해 첫 직원 정례회의에서 콘서트형(연극?퀴즈쇼) 청렴 교육 실시 - “청렴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반부패·청렴 회의 개최 등 청렴 문화 확산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9일,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강동구민회관에서 구청 직원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 콘서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2025년 첫 직원 정례회의를 맞아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로서 기본이 되는 청렴의무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진 청렴 콘서트에서는 『청탁금지법』상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각색한 청렴 연극 두 편에 공직자로서 겪게 되는 갈등 상황을 이야기와 음악적인 요소를 더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공연 후에는 사회자와 한용만 전문 강사가 나서 연극과 관련된 청렴 퀴즈를 직원들과 함께 풀어보며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이번 청렴 콘서트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체감형 문화 콘텐츠로 기획되어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강동구 직원들이 극 중 선택의 갈림길에 선 주인공으로 즉석에서 연극에 참여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구는 이달 초 ‘2025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청장 주재 제1회 반부패·청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동철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추상적일 수 있는 청렴의 의미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직원들에게 전달했으며, 함께 보고 느낀 경험이 자연스럽게 내재되어 직원들의 청렴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2025년도에도 구는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