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5월 31일까지 강동구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금연아파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흡연자들에겐 금연실천기회를 주고 비흡연자들은 흡연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다.
‘금연아파트’는 주민이 자율로 아파트 내 공공장소(복도, 주차장, 놀이터, 엘리베이터 등)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이를 지켜나가는 아파트를 뜻한다.
주민의견 수렴(세대 50% 이상 찬성)후 강동구 지역보건과(☎ 2224-0732)로 신청하면 희망 금연아파트에 홍보물(현수막, 스티커) 배부와 지속적인 금연지도,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강동구보건소에서 자체 평가 후 10월경에 서울시에서 금연아파트 인증서를 받아, 직접 선정된 금연아파트에 현판을 설치한다.
특히, ‘금연아파트’에 참여하는 거주민 흡연자(20명 이상 신청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보건소의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가 제공된다. 6개월간의 기초검강검진(체중, 혈압, CO측정)과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SMS문자서비스, 전화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강동구 내 16곳이 금연아파트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고 금연약속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담배연기 zero 클린 up 강동구’ 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