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동구민회관에서 풍성한 공연과 축제의 장을 마련해 구민을 맞는다. 가족과 함께 강동구민회관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우선 강동목요예술무대가 5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동구민회관에서 뮤지컬 '죠수미 콤플렉스'의 막을 올린다.
'죠수미 콤플렉스'는 서울 초연 공연동안 1만5,000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았으며,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학로 페스티발' 히트 뮤지컬로, 2009년 (사)연극협회 우수 뮤지컬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연출력과 탁월한 연기력을 이미 인정받은 작품이다. 노래에 대한 재능이 누구보다도 뛰어났던 여성 소프라노 마리아에게 유일한 콤플렉스는 작은 키. ‘마리아’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가 되는 과정부터 기고만장하여 나락으로 떨어지는 장면까지를 코믹하게 그렸다.
예매는 강동문화포털사이트(http://culture.gangdong.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일반 5,000원, 어르신·장애인·학생은 각 3,000원이다. 만 7세(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다. 공연 문의는 강동구청 문화체육과(480-1410)으로 하면 된다.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은 오는 5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동구민회관에서 제14회 정기공연 '신록의 비밀-사랑'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은 종교곡, 가곡, 팝송, 민요, 행진곡 등 주옥같은 합창곡 12곡을 선보이며, 게스트로 강동구립남성합단이 출연해 '사공의 노래' 등 3곡, 남성 5인조가 선보이는 타악퍼포먼스 잼스틱공연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은 1989년 창단된 이래 올해로 21주년을 맞고 있으며,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을 비롯해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