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1동, 암사1동, 천호1동 지역의 주차 문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5월 4일 오후 3시 관내 주민 및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일동 공영주차장(명일동 312-250)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된 명일동 공영주차장은 2,420㎡의 부지에 연면적 8,137㎡,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건축물로 254면의 주차시설은 물론 평생교육센터, 자원봉사센터, 레스토랑, 교육장(세미나실) 등을 두루 갖춘 복합 시설로 조성됐다. 지하부터 지상 1층까지는 주차장, 지상 2층에는 레스토랑, 지상 3층에는 소교육장 2곳, 대교육장 1곳, 지상 4층에는 평생교육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들어섰다. 또 1층 건물 외부와 중앙, 옥상 등에 수목을 식재하는 한편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면모도 갖췄다.
명일동 공영주차장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되며 5월 1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이 곳은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혼재한 2급 지역으로 월정요금은 전일 100,000원, 야간 50,000원, 주간 65,000원이며, 시간제 주차요금은 10분당 400원으로 신용카드(T-머니)로도 가능하다. 주차장을 월 단위로 이용하려면 5월 1일부터 강동구 도시관리공단(☎478-6147)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앞으로 인근의 주차 수요를 흡수해 이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 편의 시설도 갖춰 주민들의 복지 욕구도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