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수 감소 및 유보통합의 어려움 속에서 강동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 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작은 상처에도 CCTV를 요청하는 학부모, 개보수 공사가 연속인 4층 어린이집 관리 등 어린이집을 총괄하며 업무를 하다 보면 야근하는 날이 많은 2024년 한 해였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하루 하루 속에서도 유관기관인 강동구청의 보육지원과 민환기 계장님께서 항상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원장님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주시고 따뜻하게 소통하며 지원해 주심에 2024년도가 가기 전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25년 이상 보육 현장에서 근무하며 많은 자치구 구청 공무원들을 만났었습니다. 하지만 민환기 계장님과 같은 온유한 성품으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담당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공무원을 만나기는 어려웠습니다. 평소 짧은 전화 통화, 짧은 만남의 인사에서도 따뜻함이 전달되고 많은 업무로 고단하신 날에도 웃으며 이야기하시는 모습 속에서 “이런 분이 공무원의 모범이지 않을까?” “이런 분이 있어 강동구청의 미래가 더욱 밝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혼란한 시국, 칭찬을 받는 공무원 보다 질책을 받는 공무원들이 많은 요즘, 칭찬할 수 있는 공무원인 민환기 계장님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난히도 다사다난 한 2024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