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우성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비스지원팀장 김선민입니다. 장애인거주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해주무관님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리 사회는 어쩌면 수직적인 관계...갑과 을의 느낌...내가 더 우월한 존재라며 우쭐해하는 모습들이 어디서나 존재하고 있고 그것에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김지해주무관님은 관리감독보다는 함께 한다는 느낌...수평적인 관계...시설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해석이 불분명한 것들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듯 정말 귀찮음 하나 없이 자신의 일 인 것처럼 관심을 가지며, 지시나 명령이 아닌 의논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적입니다. 한번은 갑작스런 상황이 생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드렸더니 출근해서 이런저런 것을 상의해주며 알아보고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출근까지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감사함을 표현하자 오히려 위로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저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업무적으로 실수를 하거나 의견차이가 있을 때도 가르치려하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기분 나쁘지 않게 말씀해주는 것이 느껴지는데...참 배울게 많은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삶에 지쳐 힘들 때도 있을 것이고 기분이 안좋은 날도 있을 텐데...김지해주무관님은 ‘어찌 저리 밝고 친절한 응대가 변함없이 가능한가? 그리고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지원하려는 노력과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어떤 능력일까?’ 그러다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지만...이렇게 3년여 시간을 김지해주무관님과 함께 하면서 한결같은 인품에 놀라면서도 제가 나이도 더 많은 것 같은데...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김지해주무관님께 실례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지만...모두가 힘든 시기!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를 풍기고 있는 김지해주무관님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결같은 인품을 가지고 있는 품격 있는 공무원! 김지해주무관님을 칭찬하며 응원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