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천호3동 주민센터에서 한달간 기간제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하게 된 직무를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신 임소정 주임님과 복지1팀은 물론
여러분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바쁘신 중에도 친절하고 신중하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천호3동 주민들의 일이기에 그러신 듯 합니다.
그것 만으로도 저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주로 목격한 것은 복지팀의 업무였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책과 민생 사이에는 복지담당자님의 수고와 노력, 헌신으로 실현 되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분이라도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질문하며, 그런중에도 경어를 쓰시며 주민들의 사정을 살피고 또 살피며 애쓰시는 복지팀의 노력은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어느날은 자신의 사정을 주민센터에서 분노로 토로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길것 같은 말을 하는 분을 차분히 달래며 진정 시켜드리고,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돌아가신 후
주민센터에 흐르는 고요함속에서 참으로 애환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 주민센터 직원들 힐링을 위한 무엇인가도 있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곳에서는 반복되고 있겠지요...

천호3동 주민센터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큰 배움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다정하신 동장님'~ '매일 격려해 주신 복지1팀 팀장님'~ '많은 도움을 주신 조은혁 주임님'~
저의 배움의 시작이 되신 친절로 지도 해주신 '임소정 주임님'~ 사랑입니다!

모든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