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에서 올라온 청년입니다.

성공이라는 꿈을 품고 서울에 입성한지 이제 6개월이 다되어가고있습니다.
오랜친구들과의 동업을 시작하다. 최악의 상황까지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가게를 창업하여, 성공하기가 이렇게 어려웠다는것이 좀더 찬찬히 준비를 더 하였다면이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 머리에서 스쳐갑니다.

갓 2살짜리 아이와 태어난지 3개월도 안된 아이를 책임질 가장이 되었지만,.
실패를 한것에 강동에서 구리로 넘어오는 한강 다리 부근에서 뛰어 내리고도 싶었습니다.

창업이 이렇게 어려웠고, 한순간에 실수가 이렇게 힘든것인지 알면서도,.
성공하고싶다는 욕심에 창업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지만, 계속되는 부채와 적자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뾰족한 수가 없었던 저는 동업자친구들과의 관계를 종결하고, 폐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업종을 포기하는 찰라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번더
시작하겠노라. 다짐하였습니다.

지금의 현 자리는 음식허가를 받기가 참 어렵고 까다로웠습니다.
어디가서 상담을 받을 만한곳 지인도 없는 서울에서. 음식점 허가를 받기 위해
몇일전 강동구 민원실을 찾게되었습니다.

뾰족한 방법이 없어 무작정 찾아가게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반갑게 맞이해주신 성윤섭 담당자님을 만나뵙게 되었고,
한시간가량, 가벽에 대한 부분과 지하에 설비에 대한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방법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고, 이대로 포기하게 되는줄만 알았던 상황이었고, 아내에게 포기한다는말 조차 꺼내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성윤섭 담당자님이 직접 저희 낚시카페 매장의 도면을 봐주시면서 일일이 체크해주시고,
대피동선과 소방시설 그리고 음식허가의 정확한 분류와 방법을 일러주셨습니다.
그전 보건소에 전화했을때에는 그냥 되닌깐 해보라는 말밖에 못전달받았던 상황과 달리 일일이 체크해주신것에 . 한번더 용기를 내게 되었고,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기로 인하여 성공하겠다는 다짐과 직접 내부 공사도 하고있습니다.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