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D운송그룹강동영업소 승무사원 이민석님을 칭찬합니다.
8월 23일 당시 제 차의 한쪽 사이드미러는 붕괴된 상태로 훼손되어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사이드미러를 테이프로 고정했으나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떨어졌고
어쩔 수 없이 한쪽 손으로 사이드미러를 잡고, 한쪽으로는 핸들을 잡은 채
비상등을 키고 6분 거리에 있는 공업사로 이동 중에 있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공업사가 있었지만 차가 많은 곳이어서
또 다른 사고가 이어질까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운전 중 잠깐 신호를 기다리고자 갓길에 멈춰있던 찰나에
2312버스를 운전 중이셨던 이민석님께서 이렇게 계속 있으면 위험하다며
사고가 날 수 있으니 테이프로 제 사이드미러를 안전하게 고정시켜주셨습니다.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테이프를 가지고 뛰어나오시던 모습
가위로 테이프를 자르지 않고 이빨로 급하게 뜯어주셨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민석 승무사원님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리를 위하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셨기에 제가 안전하게 공업사로 이동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