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발달장애인분들과 지내고 있는 성지보호작업장 허명옥 시설장입니다.

이번 10월 들어서 구청과 함께 하는 굵직굵직한 두건의 행사를 함께 하고 나니 우리구 장애인복지과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지난 10월 8일에는 우리 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마음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25개 자치구 중에 유일하게 우리 강동구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연합 체육대회를 구청에서 지원해주고 계십니다.
올해로 7회째 행사가 진행되다보니 이제 우리 근로인분들은 가을 체육대회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체육대회 중에서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이 가장 인기있는 코너인데, 올해는 특히 장애인복지과 유근성 팀장님께서 도서상품권, 수건 등의 귀한 선물을 섭외해 주셔서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경품추첨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행운권 추첨시간에 선물을 받아 들고 활짝 웃는 근로장애인들의 얼굴을 보며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두번째는 어제 성황리에 마친 강동선사문화축제입니다. 저희 시설은 장애이해 체험부스를 구청과 함께 운영하였는데, 체험부스 설치와 데코레이션, 그리고 체험 참여자 모집까지 유근성 팀장님과 직원분들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신 덕분에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소규모 장애인복지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 업무지원도 세심하게 잘해주시지만, 이런 큰 행사를 함께 치르고 보니 장애인복지과가 장애인과 장애인 시설에 더욱 가까이 계심을 느끼게 되고 한없이 든든합니다.

장애인복지과 유근성 팀장님 이하 직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강동구청 장애인복지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