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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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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30078 작성자 강**
작성일 2016-12-02 조회수 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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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축과 이종섭님과 김장욱님을 칭찬합니다.
친절은 기본, 감동은 당연,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 강동구청 건축과 ① 이종섭 공무원님 ② 김장욱 공무원님 ”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공서만 봐도 짜증만 났었는데, 11월 28일은 서릿발 내린 초겨울 아침이라 쌀쌀하고 삭막함마저 드는 날씨였지만, 저는 행복의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의 오후였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공무원의 최고 책임자이자 통수권자인 대통령님의 영향으로 관계당국은 물론 대통령과 심지어 공무원들까지 불신하며 원망하는 시국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며칠이 지났건만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고, 그냥 넘기기엔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진한 감동을 받았기에 이렇게 강동구청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에 소재한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자로서 2016년 10월 강동구청장으로부터 “위반건축물 시정명령 통지”를 수령하였으며, 2016.11.28.까지 자진정비하라는 시정명령서를 수령하였습니다. 본인의 다세대주택은 보일러가 발코니 외벽에 설치되어 있어서 건물을 취득할 때 이미 건축업자에 건축허가의 적법성을 제기하였고, 보일러의 설치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본인이 일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보일러를 외부로부터 전기누전과 보일러의 동파를 방지하고자 약 2㎡가 채 되지 않는 보일러실을 경량가설자재로 설치하여 임차인의 기본적인 안전한 주거생활에 편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시정명령문을 받고서 처음에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적인 재산권보호와 주거생활에 따른 안전의 위협으로부터 최소한의 방비와 이웃에게 일조권 및 조망권 등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보일러실을 제작해 주었는데, 귀청에서는 군사정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명령 등 군대식 용어로 운운되는 공문을 받아보고 비분강개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2016.11.17. 구청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특히나 관공서에 출입하여 적법여부와 필요불가분의 관계를 따진다는 것은 썩 유쾌하지 않는 게 솔직한 우리의 심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귀청의 공무원님들은 정중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불가불 항공측량이 되어 나온 배경설명과 복잡다단하게 느껴지는 건축법관련 법에서 규정하는 불법건축물 등의 정의와 사례를 무지한 본인에게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따뜻한 음료까지 제공하시며 향후 예상되어질 수 있는 자진철거와 이행강제금의 부과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여 적법하게 마무리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감동적으로 상담해 주셨습니다. 이런 확인과정에서 강동구청 이종섭 선생님은 요즘 다른 관공서에서도 가끔은 볼 수 있는 친절은 기본이고, 그것이 형식적이고 가식이 아닌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옴을 알 수 있었고, 여타 행정관청에서 체험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으며, 진정으로 주민을 고객으로 섬기는 첫 번째 ①이종섭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2016.11.25 공교롭게도 임차인의 전세자금 대출과 관련하여 SH공사의 심사과정에서 건축물관리대장에 기재된 위반건축물내용이 문제가 되어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임차인의 하소연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차인의 딱한 사정에 2016.11.27. 서둘러 철거업자를 불러 철거를 하고, 2016.11.28. 오전에 철거된 사실을 구청에 전화를 하였으나, 담당이신 이종섭 선생님은 연가중이라고 하여 하루가 급하다고 독촉을 하게 되었고, 전화를 받은 동료직원은 연가중인 이종섭 선생님에게 전화해 자초지종을 확인한 김장욱 선생님께서 저에게 전화하여 철거된 현장을 확인하고,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해 드리겠다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점심도 뒤로 미루며 즉시 현장으로 달려와 철거현장을 확인하고, 결재를 받아 그날 오후 2시 무렵에 본인의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된 위반건축물 내용을 정정처리해준, 두 번째 ②김장욱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울시장님과 강동구청장님께서는 이렇게 훌륭한 공무원들을 격려하시고 칭찬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올립니다.

첫째,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역지사지 주민의 입장에서 신뢰하며, 또한 엄격한 건축법적용에서 올 수 있는 고충의 해결책을 찾아 주고자하는 성실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공무원이었습니다.
본인에게는 먼저 위반건축물의 이행강제금 부과에 따른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로 인하여 부담될 수 있는 영향을 불쾌하지 않게 설명하고, 쟁점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장시간에 걸쳐 살펴보면서 위반건축물의 존치에 대응할 수 있는 건물주의 권리와 의무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던, 자상하고 유능한 공무원을 볼 때 대한민국 공무원의 미래를 엿볼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고, 그동안 불식했던 안일하고 행정편의적인 공무원에 대한 선입견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둘째, 주민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주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법건축물의 적발 과태료부과 등 막강한 권력을 가진 건축공무원들에 대한 본인의 선입견인 일방적이고, 위협적이며, 행정적인 말투일 것이라는 건축공무원에 대한 생각과 이종섭 선생님과 김장욱 선생님은 확연히 달랐고, 민원을 받고 식사시간도 뒤로 미루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와 민원을 해결해 주었던 공무원으로서 요즘 서비스업종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객감동은 당연하고, 주민을 진정 섬기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기에 강동구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셋째, 법과 원칙이 분명하며, 현장실무의 고충을 경청해 주는 훌륭한 공무원이었습니다.
금번 문제의 발단이 된 위반건축물에 대하여 본인의 수학능력으로는 복잡다단하여 이해할 수 없었으나, 건축법에 따른 구청의 부과원칙을 설명해줌은 물론 본인 건물의 건축물현황을 파악해보고, 보일러시설의 불가피성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예상되는 이행강제금의 규모까지 점검해 주심은 물론 또한 주거생활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애로사항과 복잡하고 엄격하게 적용되는 건축법의 문제점에 대한 본인의 불평을 끝까지 경청하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장시간에 걸쳐 해박하고 명쾌한 전문지식으로 설명하고, 본인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 주는 겸손하고 훌륭한 공무원이었으며, 너무나도 자상하고 감사하기에 본인은 한국인의 정서상 감사의 보답으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었지만, 차마 말도 꺼내지도 못하고, 오히려 따뜻한 차까지 대접받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전에 방문하였던 다른 관청에서는 출입문 입구에서 안내는 친절했지만 막상 담당 공무원분은 안내문으로 설명을 했는데 왜 또 물어보냐고 귀찮아하며, 그 공무원의 정색된 표정에서 기분 좋지 못한 경험이 있었던지라, 너무나 구별되게 다른 귀청의 이종섭 선생님과 김장욱 선생님의 완벽한 민원응대에서 받은 기쁨이 너무 크기에 서울시장님과 강동구청장님께 알려드리오니, 이렇게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칭찬하고 표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인은 지금까지 행정기관과 위정자들을 무조건 불신하고, 공무원들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참으로 못된 사람이었는데, 이번 귀청의 공무원님들 덕분에 그래도 이런 공무원들이 있는 대한민국이 좋고, 살만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 번 민원창구를 통하여 이종섭 공무원님과 김장욱 공무원님 그리고 모든 강동구청공무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12월 2일

姜 鍾 大 올림

첨부파일

담당부서행정지원과 교육후생팀

문의02-3425-5120

최종수정일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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