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동안 둘째와 함께한 국악아카데미 소금파트 김*유 엄마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장기간 한국에 없어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둘째와 함께한 국악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매주 국악의 우리나라 역사와 악기의 유래 등을 배우며 우리나라음악의 정신적 교육과 자부심을 길러주는 교육과 함께 실기인 악기연주를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게 소리는 날까? 연주가 될까했는데 1학기가 지나자 연주를 곧잘하는 아이와 저를(저도 참여) 보며 정말 뿌듯했고 이런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강동구가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특히나 최윤택 단장님의 성의 있는 아이들 지도와 관리 그리고 우리것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전문적인 지식은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국악 연주 관련 연주회도 참여하면서 우리것이지만 접하기 쉽지 않은 우리것을 접하며 아이뿐 아니라 저도 우리것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국악아카데미 프록램은 해외여행을 다니며 다른 나라것은 너무나도 많이 공부하고 외국악기(피아노, 바이올린 등)는 잘 알지만 정말 우리것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할줄아는 것이 전무한 상태인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신과 문화가 살아있지 않는 나라는 언제가는 사라집니다. 얼굴만 한국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문화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잇고자 하는 최윤택 단장님 노력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를 지원해준 강동구청과 담당자님께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리며 지속해서 이론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