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명일동 용주골 놀이터에 있는구립노인정에 저희 어머니께서 다니시는데 화장실이 막혀서 역류하여 볼일을 보기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이 놀이터는 생긴지가 오래되어 화장실이 없습니다. 얼마전 놀이터을 새로이 하였지만 적당한 화장실 만들 자리가 없어 노인정 화장실을 이용들을 하고 계신데 싶고, 생리적 현상은 참기 어려운일이라 구청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어르신시설 정병규팀장님이 전화를 받으신것 같습니다. 다음날 즉각 사람을 보내 주셨는데, 화장실 변기 문제가 아니고 외부 정화조까지 연결관이 맞혀 빠지질 못한것 이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공사를 해주셔서 고마웠구요. 노인정을 가보니 환풍기가 망가져 음식냄새가 많이 나서 환풍기 교체까지 부탁을 드렸습니다. 전구도 바꾸워 주시고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노인정을 가보니 옛어르신들이라 불편해도 참으시고 말씀들을 잘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추운 겨울에 가스비를 아끼신다고 난방을 많이 못하시고 더운물은 아에 틀지를 않고 찬물로 노인이 설거지를 하시는 것을 보니 참 안스러워 겨울에는 구청에서 난방비가 따로 나온다고 말씀을 드려도 새로운 회장님이 "아껴야 후손들이 잘 산다시며" 보일러을 아끼시고 전기세 나간다고 전기불도 끄라고 하시네요.
노인이되면 개개인 몸에 온도와 시력등 다 다른데 전기불도 키고 넘어지지 않으시는게 좋고, 아끼시는것도 좋지만 편하게 지내시는게 더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관심을 갔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살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속해 있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일들입니다.
몇일전 높은분들이 나오셔서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말씀을 하시라고 하셨다는데 아마도 구청어르신과에서 나오신 듯합니다. 강동구 전체 노인정을 다 세세히 아실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이 불편함을 전화했을 때 구청 어르신과에서 즉시 처리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칭찬글이 늦었습니다만, 어르신 시설 팀장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