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사2동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강동구립 장애인생산품 판매장 강동꿈드래마켓입니다.

저희 강동꿈드래마켓에서는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카페메뉴(커피& 음료)를 추가해서 운영하고 있고, 많은 암사2동 주민들께서 이용해주고 계셔서 점차 활성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시설이 활성화되어 가는 것은 정말 너무 기쁜 일인데, 바로 옆 암사2동주민센터 민원실은 저희 손님들로 항상 시끄럽고 쓰레기도 많이 쌓이며 화장실도 금세 더러워지는 불편을 감수하고 계셔서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암사2동 모든 직원분들께서는 항상 싫은 내색 없이 좋은 얼굴, 좋은 마음으로 저희를 대해주시네요. 저라면 매일 쓰레기가 가득하게 하고 시끄럽게만 구는 이웃이 참 싫을 것도 같은데, 텃밭에 다녀오시거나 행사가 있어 다과회 등이 열릴 때는 늘 저희 것도 따로 챙겨서 가져다주시고 정말 정겨운 이웃처럼 대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 저희는 장애인 직원 2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곳인데, 얼마전 한 직원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 업무가 가능한 장애인 직원의 채용은 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암사2동 최만오 주임님께서 저희 사정을 들으시고는 인근에 거주하고 근로가 가능한 장애인분들께 연락을 취해주시고 백방으로 알아봐주신 덕분에, 결국 적임자를 찾아 저희는 공백 없이 새 식구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센터 업무만으로도 늘 바쁘실텐데도 본인 일처럼 직접 전화 연락도 해주시고 면접에도 함께 참여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이상없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최만오 주임님께 감사인사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감사한 분들을 생각하다보니 가장 먼저 암사2동주민센터 직원분들이 생각났는데, 선물을 드리기도 마땅치 않고 해서 생각하던 중에 이 칭찬게시판을 보게 되었어요. 항상 민원 업무 처리에 고충이 많으신 암사2동주민센터의 모든 직원분들과, 특히 저희를 위해 늘 마음으로 애써주시는 최만오 주임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거라는데, 구청장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께서도 좋은 명절연휴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앞으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늘 노력하는 강동꿈드래마켓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