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어 저희 얘가 해금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아이도 지금은 토요일을 기다린답니다.
피아노도 배우고 있습니다만 우리의 악기를 배우게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잘배우고 있어 좋아요
지난 주말에는 공연도 봤고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잘 가르치시고 구청 직원분도 매주 나오셔서 열심인 모습이 참 좋아보이는데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보네요..

교육장 여건입니다.. 물론 이렇게라도 우리나라 악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조금은 지원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교육장소도 상황에 따라 옮겨야 하고 교회건물을 잠깐 빌려서 사용해야 하고...

다른 많은 복지정책으로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것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