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상일동 13통장 박경자입니다.
구청 푸른도시과 직원들을 칭찬하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지난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서 우리 상일동은 가로수와 명일근린공원에 있던 나무들이 많이 쓰러졌습니다.

나무가 많아 아름답고 쾌적했던 우리동이 한차례 태풍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었지요.
우리동네 자랑으로 여기고 매일아침 명일근린공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던 저로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한동안 쓰러진 나무로 인해 산책로도 폐쇄되었었습니다.
사실 강동구 전역에 많은 피해가 있어 산책로가 빠른 시일내에 개방되기는 어려울거란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원의 쓰러진 나무제거작업에는 휴일도 없었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 모두 애써주신 결과로 지금은 산책에 불편함이 없이 매일아침 다시 산책하게 되었습니다.

나무가 많이 사라져 아쉬움도 남지만, 천재지변이라 어쩔수 없었으니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다시 한번 상일동산을 비롯한 명일근린공원 산책로를 다시 태어나게 해 주신 푸른도시과 직원분들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여름 숲 속 벌레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했을 때 꼼꼼히 방역에 애써 주신 건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일동 13통장 박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