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언제왔다갔는지도 모르게 ,,,, 열대아도 지나고,,,,
한여름밤이 부담스럽지 않은 요즘,,,,
8/11 토요일 한강공원에 가족들과 놀러갔다가,,,
천호대교 하단? 남단? 하여튼 공원 무대에서
초 저녁부터 부산하게 악기들이 설치되더니,,,
작은 콘서트가 시작되더군요.
대중적인 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 마지막엔 구성진 섹소폰 연주까지~
연령층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참 좋았고,,, 우리 가족 모두 만족시켜주는 콘서트였습니다.

광진구에 사시는 우리 부모님 모처럼 놀러오셨다가,,, 광진구는 왜 이런거 않하냐면서 ㅎㅎ
연세 드신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저는 더욱 좋았구요!!
7시부터 한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1시간 공연이 무척 짧게 느껴졌습니다.
앵콜을 계속 외쳤지만, 주여진 시간이 여기까지라며 내려가시더군요.
무척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여즘같은 불경기,,, 문화생활비 지출이 줄어든 서민들에겐 더욱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몇개월 전에도 한번 구청앞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구청앞에서 안하더라고여
물론 구청 앞 보다는 한강공원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을 사서 먹으면서 듣기 좋거든요)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서 꾸준한 콘서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동구에서 여기저기 작은 공원들이 있으니,
특색있게 구성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고여,

공연하신분들도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거 겠지만, 어찌되었든 구청에서 준비를 해주었으니
시간과 공간이 허락된거겠죠~~
더불어 서민들도 좋고~~ ㅎㅎㅎ

하여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구여~~
앞으로도 많이 많이 만들어 주세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