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강동구란 단어가 아직도 익숙하지는 않지만
아이 학교 문제로 전학하여 1년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사와서 겉으로 보기에는 참 오래된 희색빛아파트이지만
거실에보이는 동산은 숲속 마을에 온것 처럼 맑고 고운 뻐구기 소리 들리고
공기가 깨끗함이 느껴집니다

별로 소식지 같은 것을 읽어보지 않는데
우연히 친환경텃밭공고를 보고 응시하게 되었고
어렵게 남편명의로 추가로 배정되어 둔촌동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텃밭에 상추와 여러가지를 심어서 도시속의 풍요로운 야채를 듬뿍먹고
자라나는 가지와 고추도 보며 ...

직장이 서초구인데
텃밭에서 나온 야채들을 직원들과 나누어 먹으면서
강동구가 참 공기좋고 서민적이고 情이많은 곳임을
이야기 하며 살만한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텃밭에서 우연히 친구도 만나고....

텃밭
싱싱한 먹거리와 情을 선물로 마련한 청장님과
참 많이 힘들었을 거지만
공무원분들 노력 덕분에 강동구가 살기좋은 곳에 속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있네요
먹거리에서 풍요로운 행복을 느끼며...